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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겨울, 노을은 전 세계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데뷔 후 감성을 울리는 네 명의 보컬리스트로 주목을 받으며 2006년까지 세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이었던 ‘붙잡고도' ‘아파도 아파도’ ‘전부 너였다’를 연달아 히트시켜 최고의 보컬 그룹으로 우뚝 섰다.

2006년 이후 멤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긴 공백기를 갖다 5년만인 지난 2011년 가을 미니 앨범 ‘그리움’을 발매, 5년이란 시간이 무색할 정도의 뛰어난 기량과 화제성으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건재함을 드러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2년 11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6년 만에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로 대중을 찾은 노을은 완숙한 목소리와 풍부한 음악 컬러를 앨범에 수록된 열 세곡에 담아 그 동안 이들의 음악을 기다려 왔던 수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Time for Love’는 그간 노을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최규성의 총 프로듀싱 하에 그 어느 앨범보다 적극적으로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 해 ‘이별’, ‘쓸쓸함’, ‘설렘’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주제로 올 겨울 ‘노을만의’ 따스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을-하지 못한 말 노래듣기/반복재생/자동재생] 



[노을-하지 못한 말 앨범정보]


아티스트 노을

발매일 2012. 11. 06.

앨범종류 정규/1CD

음악장르 가요>발라드

기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 

유통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노을-하지 못한 말 가사]


오늘같이 찬바람이 불어오면
생각이 나는 그 사람
그저 힘들었던 아픔도
계절을 타고 좋았던 기억들만 남고

해질녘 노을 진 한강을 보니
생각이 나는 그 사람
잊어야겠지 그래야겠지
보내야겠지

좋은 사람 만나 웃으며
더 사랑받으며 살아
잘해주지 못한 내 못난 기억은 잊고 살아
힘들던 날의 기억들 행복했던 날의 추억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비틀대며 집으로 가는 그 길에
나 많이도 울어봤고
파랗게 멍든 하늘 보며
내 속 깊은 곳도 같이 멍들고

해가지는 그 차창 밖을 보며
밤새 그댈 그린 날들
스쳐 가는 이 바람을 따라
이제 그댈 그만 보내주려고 해

좋은 사람 만나 웃으며
더 사랑받으며 살아
잘해주지 못한 내 못난 기억은 잊고 살아
힘들던 날의 기억들 행복했던 날의 추억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그동안 나
많이 행복했고 또 많이 다투기도 했었지만
돌아보면 너무나도 소중했던 기억만 남았으니까
이렇게라도 얘길 하려해
내 가슴에 맺힌 말
가슴이 좁아 하지 못한 말

"좋은 사람 만나 웃으며
더 사랑받으며 살아
잘해 주지 못한 내 못난 기억은 다 잊고 살아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사랑했었다고"


[노을-하지 못한 말 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