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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의 감성 발라드, 영지 “한번은 보고싶었다”

손에 꼽히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영지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호소력 짙은 특유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시작되는 영지의 새로운 앨범 “한번은 보고싶었다” 는 요즘처럼 차가운 날씨에 허전한 가슴을 더 시큰거리고 아련하게 해 줄 발라드 곡이다.


사실 이번 앨범은 지난 해 1월 발매를 목표로 이미 녹음까지 마무리 된 곡이었다. 그러나 일정 상 1월 발매가 어려워지자, 영지는 “이 곡은 꼭 1월에 부르고 싶다” 며, 1년을 기다려 발매하게 됐다. 영지의 감성 충만한 목소리와 담담하기도, 애절하기도 한 가사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 바로 1월이었기 때문이다.

영지의 바람처럼 새 앨범 “한번은 보고싶었다”는 12월 보다는 쓸쓸하고, 2월 보다는 차가운 1월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다.
“한번은 보고싶었다” 는 제목처럼 헤어진 연인에게 사랑했었던 그 때의 추억과 여전히 잊을 수 없는 지금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이별 뒤 사랑도, 추억도, 체념도, 미련도 혼잣말하듯 담담한 말투로 써낸 가사가 호소력 짙은 영지의 목소리를 만나 쓸쓸함과 애절함을 더한다. 체념한 듯한 담담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첫 소절로 진한 그리움을 다 지난 이야기처럼 한음 한음 조용히 불러가다 절정에서 몰아치는 가창력과 편곡으로 배가되는 감정이 곡의 포인트이다.
한 번이라도 이별을 경험한 누군가라면 사랑을, 추억을, 이별을 기억하며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영지-한번은 보고싶었다 노래듣기/반복재생/자동재생] 



[영지-한번은 보고싶었다 앨범정보]


아티스트 영지

발매일 2017. 01. 08.

앨범종류 디지털싱글/1CD

음악장르 가요>발라드

기획사 Fly OG

유통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영지-한번은 보고싶었다 가사]


작사 노주환 / 작곡 노주환 / 편곡 노주환


차디찬 바람이 녹는다
여전히 내 맘은 뜨겁다
혼자서 거리를 걷다
눈물이 또 떨어진다
가슴이 하는 말 우우

환해진 얼굴이 반갑다 이제야
여전히 내 입김은 춥다
숨가쁘게 또 몰아치는 추억을
받아들이자
어쩔 수 없다

한번은 보고싶었고
안고싶었고
이런 마음 조차
겁이 날 만큼 사랑이
끈질기고 억울해서
잊기 싫었다
그랬던 기억만 남아있다

예고도 없이 날 찾아와 주는 게
아직도 싫지 않은가 봐
얼마나 내가 너 땜에 아팠는데
이러는 내가 나도 참 우습다

한번은 보고싶었고
안고싶었고
이런 마음 조차
겁이 날 만큼 사랑이
끈질기고 억울해서
잊기 싫었다
그랬던 기억만 남겨져

사랑했었다고
내가 사랑했었다고
그때는 정말 철없이
끝이 없는 기다림이라도 한번은
보고싶다
그랬던 기억만 남아 있다


[영지-한번은 보고싶었다 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