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방탄 사과요구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미국의 한 유대인 단체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미국 유대인 인권단체 시몬비젠탈센터는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랍비 에이브러햄 쿠퍼 부소장 명의로 올린 성명에서 "방탄소년단이 일본 나가사키 원폭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티셔츠를 입은 건 이들이 과거를 조롱하는 행태의 가장 최근 사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쿠퍼 부소장은 "방탄소년단은 나치 친위대 문양이 박힌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었다며 SS는 2차 세계대전 기간 600만 유대인을 살해한 홀로코스트의 핵심 가해자"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콘서트에서 든 깃발도 나치 표식인 스와스티카와 불가사의할 정도로 닮았다며 UN에 초청받아 연설까지 한 방탄소년단은 일본인 및 나치 희생자들에게 당연히 사과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문제 삼은 사진은 4년 전 리더 RM의 패션화보로, 사진에는 나치 친위대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나치문양과 닮은 깃발은 지난해 서태지 25주년 콘서트에 등장한 것으로 노래 고실 이데아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